고려대 처럼 생겼네
듀크대학 몇백년 될 줄 알았는데 70여년
가는비가 오다 그친 저녁이었다
학교 보안관의 차가 주차장 가운데 서 있었다.
넓고 사람 적은 학교의 범죄 예방을 위해서인듯
유럽식 고전건축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다
예배당 Chapel
예배당은 잠겨있어 못 들어갔다
예배당의 왼쪽 뒤로 빠져나간 곳
마크가 멋있어 찍었다. 신성 학교? 주일학교 같은건가보다
은은한 조명이 예배당을 비춘다
기부자를 동판에 새겨 기억한다. 오랫동안 감사해한다.
늘씬하고 어린 여학생 둘과 남학생이 그림처럼 스쳐 갔다
고등학생때 본 대학안내 유인물의 이상적인 모습 같았다.
캐주얼 차림에 파일 옆구리에 끼고 나무숲 사이를 걸으며 얘기를 나눈다
밝고 수줍은 웃음소리가 오랫동안 내 귓가에 울렸다.
왜냐면 여긴 사람이 적고 넓어 고요하거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마트 주차장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문다.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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