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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8일 화요일

미국 그립다

흔한 소도시 연립주택에 묵었는데

환풍기 켜니 밖에서 설악산 공기가 밀려들어와서 흠뻑 들이키던 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랄리에서 워싱턴 From Raleigh to Washington DC

 비행기 시간에 맞춰 새벽에 나섰다








 워싱턴에 가까워지자 날씨가 가을처럼 변했다
강한 햇빛, 맑은 하늘, 건조하고 찬 공기
6월 중순 워싱턴에 도착할땐 뜨겁고 습했는데, 한달만에 이렇게 변하다니

찻길 옆의 교회

덜레스 공항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그렇게 넓고 큰 주차장은 처음 봤다
1시간은 무료

1시간30분 전에 도착했는데, 공항이 크고 직원이 비교적 적어서인지 수속 거치고 비행기 탈때까지 시간이 빠듯했다. 혼자 청사에서 비행기까지 짧은 전철을 탔는데, 안내문이 적고 모호해 불안했다. 사람들 가는거 보고 눈치껏 따라가 겨우 제시간에 맞게 탑승했다

비행기 아래로 오대호, 캐나다의 도시들, 얼음땅이 지나갔다

한달간 내가 만난 미국인들은 모두 놀랄만큼 친절했다
나의 어색한 눈인사를 외면했을땐 무안했지만.

어떤 미국인은 순박하게 느껴졌다. 내 DSLR 카메라를 신기해하며, 찍어주겠다니 아이처럼 기뻐했다

공무중인 미국인은 차가운 얼굴과 환한 얼굴을 함께 가졌다.
입국심사관은 매우 냉정한 음성이었는데, 판정 후엔 친절한 인사말을 건냈다
역사기념물인 주청사 출입구의 경찰도 그랬다.

아이들이 몰려오자 그네를 양보했는데, 인솔교사는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해서 내가 몸둘바를 모를 정도였다.

마트 진열대 사이에서 옷깃만 스쳐도 미안하다 그러고, 가까이 지나가기 전엔 놀라지 않게 유감을 알렸다.

식당의 웨이터들은 더 필요한거 없는지 꼭 물어봤고, 어조에도 서비스 하겠다는 진심이 느껴졌다. (tip문화 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미국 처음 가본 내겐 그렇게 느껴졌다

홈디포(공구, 건축자재 전문마트)의 수많은 물건들에 놀랐다
미니트랙터(약 100만원), 거대한 플라스틱 안락의자(2만원) 등 탐나는 물건도 많았다
손재주만 있다면 집도 짓겠더라

싸고 싱싱한 과일들, 식료품들

깨끗하고 깔끔한 건물들, 잘 보존된 옛 건물들

잘 사는 나라인데 한국보다 더 아껴쓰고 실용적이다.
크고 단순하고
내가 지향하는 방식과 비슷했다.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듀크 대학 Duke University

고려대 처럼 생겼네

듀크대학 몇백년 될 줄 알았는데 70여년


 가는비가 오다 그친 저녁이었다


학교 보안관의 차가 주차장 가운데 서 있었다. 
넓고 사람 적은 학교의 범죄 예방을 위해서인듯

유럽식 고전건축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다 



예배당 Chapel 


 예배당은 잠겨있어 못 들어갔다



 예배당의 왼쪽 뒤로 빠져나간 곳

마크가 멋있어 찍었다. 신성 학교? 주일학교 같은건가보다

은은한 조명이 예배당을 비춘다 

기부자를 동판에 새겨 기억한다. 오랫동안 감사해한다. 

늘씬하고 어린 여학생 둘과 남학생이 그림처럼 스쳐 갔다 
고등학생때 본 대학안내 유인물의 이상적인 모습 같았다.
캐주얼 차림에 파일 옆구리에 끼고 나무숲 사이를 걸으며 얘기를 나눈다
밝고 수줍은 웃음소리가 오랫동안 내 귓가에 울렸다. 
왜냐면 여긴 사람이 적고 넓어 고요하거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마트 주차장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문다. 아쉽게.

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듀크대학 식물원 Duke university botanic garden






빗 속을 유유히 산책하는 오리 한 쌍


 가는비가 와 땅이 젖어가기 시작했다




관록이 쌓인 동판 



돌의자

2011년 10월 16일 일요일

Durham, America Tobacco





 근처의 듀크 대학으로 이동중

 미국의 인도
건널목이나 유모차가 다닐 부분은 묻힌 돌이 기울어진 모양으로 되어있다
거푸집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엔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 곡률, 길이, 반복여부
시멘트로 발라 만들었다고 보기엔 한덩어리같이 매끈하다

듀크대학 식물원 입구 근처 

 대학생들이 타는 자전거인가보다
화려한 분홍색도 있고

 우유상자 붙인 짐받이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