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게 전보다 훨씬 힘겨웠다.
수년 전 20인치 바퀴 탈 때보다 지금 27인치 타는게
반나절 이상 달리면 허리, 손목, 엉덩이가 몹시 아팠다.
나이 먹어 그런가 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옛날 자전거에 비해 지금 자전거의 핸들 위치가 많이 앞에 있다. 그래서 자세가 앞으로 많이 굽혀져 몸무게가 손목에 많이 실린다.
앞으로 향한 스템의 방향을 뒤로 바꿔 타보니 한결 편하다. 허리를 세우고 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뒤로 향한 스템의 길이가 길어 무릎이 핸들에 닿는다. 그래서 짧은 스템을 샀다.
5센티 새 스템. 이전 것은10센티
타는 자세만 조금 바꾸게 된 것인데, 이렇게 편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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