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빙찬

 여기는 태국 우돈타니

 태국과 라오스 사이 '우정의 다리' 넘어간다

메콩강 처음 봤다

 라오스에서 처음 본 건물

개발이 안 된 나라라는게 느껴졌다

주요관광지 서너군데를 돌아주는 택시를 탔다

 다리에서 빙찬 가는 도중에 식당이 있어 점심 먹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값은 태국보다 싸지 않았다

돼지고기 듬뿍 넣은 쌀국수 먹었는데 맛이 기막히게 좋았다. 

쫄깃하고 역한 냄새 없어 삶은 고기 잘 안먹는 내가 남김없이 다 먹었을 만큼.

 공공기관이라고 한거같은데

용머리 세밀하고 멋지다
재질이 시멘트 같은데, 거푸집으론 안될거같고, 조각한거같지도 않다.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시멘트로 짓고 페인트칠 한 것 같다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박물관에 모셔져야할 유물들이 복도에 놓여져 있다
가까이서 만지며 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신자들이 얇은 금박을 불상에 붙였다. 가난한데 불심이 대단한 것 같다

택시기사와 약속한 시간 넘으면 요금 더 낼 것 같아 여유있게 다 돌아보지 못했다
서너군데 잠깐씩 머무는데도 반나절이 훌쩍 갔다.

이런 평범한 동네도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매우 오래된 일제 승용차
한 30년은 넘었겠다. 에어컨은 나왔다

변소의 물건 걸어두는 플라스틱 걸개가 약해 거의 부러졌다.
이 나라의 공업수준이 느껴졌다

변소 쓰려면 돈 내야 한다
냄새 심하고 모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