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일 일요일

우돈타니 Udonthani

 저녁의 식당가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포장도 해준다

 역 근처의 큰 식당가

 길에서 본 손바닥 길이의 도마뱀
한국에선 장지뱀이라 부르는거 같기도 하다
방에서도 가끔 나온다
골목의 건물 벽에도 여럿 붙어있고
매우 빠르다.

모기 잡아먹는다니 호감이 느껴졌다


 화교 초등학교
태국 인구의 10%정도가 화교인걸로 안다

역을 향하는 길

머리끈 시연하는 아저씨

옛날차


 쇠약해 보이는 개

 농심 호수, 고기 밥 주는 장소
유통기한 지난 식빵을 사람들이 사서 고기에게 던져준다.
불교나라 사람들이라 그런가 동물 놓아주고, 먹이 주는걸 즐긴다
비둘기떼 많아 먼지 날려 그리 상쾌하진 않지만, 허벅지만한 고기들이 가득히 몰려오는건 볼만하다.


맑은 날은 지평선 끝까지 하늘이 트인다.
산 많은 나라에서 산 내겐 신선한 풍경

 나무그늘에 있어도 습하고 더워 땀이 나는데
풀밭에 누워 얼굴만 덮고 자는 공사인부를 봤다.
나와는 체질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피부도 갈색이고.

 웅장한 구름
외국 나와보기 전엔 세상 모든 풍경이 다 한국 같은줄 알았는데


 저 붕어가 내 허벅지만 하다

강가는 깊이도 삼십센티 정도밖에 안되서 들어가 고기들 건져보고 싶었다

저 큰 정자 안에 가보면
천정은 군데군데 헐어 뚫려있고, 바닥은 비둘기똥 천지다

 어느 집 정원의 병아리들



 변두리 골목길
조용하다

물탱크 같다

어느 집 담 밖에 내놓은 새장

 킥복싱 중계, 사람들이 열심히 본다


역 근처 전자상가건물 앞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세팍타크로 대전
동작이 멋지긴 한데 한두번 오가다 떨어져서 족구보단 재미가 적다

역 안에 개찰구가 없어서 들어가 봤다.
금종이 걸려있다.


 역에서 바라본 밖
좌우가 다 시장


역 근처 시장 구경하는데 폭우가 쏟아졌다
한참 지켜봤다.
밖에 내놓은 옷에 비닐막 치느라 상인들이 바삐 움직였다
오토바이는 자동세차 되는듯

시장 안쪽의 고요한 당구장

비닐막 안의 강아지

 새벽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가 하늘이 더 맑았다





 태국의 어머니날
왕비가 어머니를 대표하는지, 백화점에 사진을 모셔놓았다








유아원 또는 놀이방
자기 이불은 자기가 가방에 넣고 다닌다

이발소
값이 싸다. 면도에 콧털손질까지 받았다
노련해보이는 늙은 이발사

밖은 더운데 안은 시원하고 조용했다
전형적인 주말 오후의 평화로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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