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덥고 습했다. 39도까지 올라가는 날이 잦았다. 그래도 어느 건물이든 에어컨을 서늘하게 켜서 지낼만 하다. 차로 이동할 때도 . 걸어다닐땐 땀이 솟는다.
주립대학 근처 동네를 돌아다녔다. 사람이 적어 어디든 한산하다.
덥고 목말라 스타벅스 들어가서 냉커피 작은거 주문했다. 근데 되묻는게 많아서 난처했다. 크기도 big, small 이러지 않고 Venti, Grande, Tall 이러는거같다.
동네 도서관에 들어가 이층 창가에 앉았다. 시원한데 앉아서 뜨거운 밖을 보니 묘했다.
탁자에 먼저 앉아있던 중년남자가 앉으려는 나를 보더니 웃는 눈짓으로 인사한다. 나도 쑥쓰러운 웃는 입모양으로 화답했다.
벨트를 엮어 만든 의자가 감각적이다
창 밖에 금속 세로 블라인드로 차양을 달았다. 안을 향하는 직사광선만 걸러낸다.
도서관의 대부분 공간에선 작은 소리로 담소해도 된다. 조용히 읽는 열람실이 따로 있는 데도 있었다. 이 도서관엔 1층에 음료와 간식을 파는 작은 매대Bar가 있었다.
책 갖고와 공부하는 사람 조금,
책 읽는 사람 조금,
노트북 가져와 쓰는 사람 조금,
인터넷컴퓨터 쓰는 사람이 제일 많다.
집에서 인터넷을 안쓰고 도서관에 오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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