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가운데에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고, 그 곁에 관리소가 있다. 다리를 건너 돌면 약 4km쯤 된다.
저녁 8시쯤 약 2.6km를 뛰어봤는데 오르락내리락 고저차 10m 이상 있고, 기온 습도도 높아 숨 찼다. 비에 젖은듯이 땀이 솟았다.
뛰는걸 멈추고 걸으면서 몸이 정화되는것 같고, 가벼워지는것 같았다. 다리에서 해 지는 빨간 하늘을 한참 바라보았다. 행복감이 밀려왔다.
어두워질 때였지만 뛰거나 걷는 사람이 간간이 있었다. 어떤 여자는 팔에 약한 등불을 붙이고 깜깜한 숲길 속에서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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