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절
어린 수도승들만 있었다
부처를 모시는 작은 제단이 많다
백화점 주차장
큰 나무
비 갠 뒤 눈부신 햇빛
수증기
숙소
새로 지었는데 중고재료를 쓴 것 같다. 문짝, 에어컨 같은 것
방 안에 음식부스러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작은 개미가 줄을 지었다. 개미약, 스프레이로 자주 퇴치했다.
집 앞 땅바닥에서 전갈도 봤다.
비 오는 날엔 주먹만한 두꺼비, 손톱보다 작은 개구리도 나온다
방 안에선 손가락만한 장지뱀(도마뱀처럼 생긴) 여러번 봤다. 깨끗한 환경의 증표인거같기도 하고, 모기 잡아먹는대서 놔뒀다
도기로 된 값 싼 풍경
소리는 청명한게 괜찮다
숨이 막히게 더워도 파란 하늘이 트이면 기분이 좋다
평원 한가운데의 도시라서 사방이 지평선이다
밖은 찜통같은데 편의점 안은 시원하다
땀 흘리며 걸어다녔다
낯 선 동네 구경하려고
불교나라의 교회
사람은 안보였다
더운데 햇빛 아래 새장 속의 새가 견딜지 걱정됐다
새는 생생하게 잘 울어대긴 했지만
가게 앞에 사자상을 내놓은 데가 많았다. 화를 막는 부적의 의미겠거니
디테일이 훌륭해서 탐났지만, 크고 무거워서 포기했다
폭우 쏟아지는 날
손가락만한 빗방울이 기관총 쏘아대듯 내렸다
천둥소리도 한국의 두세배는 컸다. 집에 번개 떨어질까 무서웠다. 큰 땅덩이 한가운데라 뭐든 더 센 것 같았다.
오토바이 버스 '툭툭'
가끔 시골길에서 보이는 크고 현대적인 아파트
강이 많다
태국 전통 지붕모양
저런 정자가 많다
시외버스
12시간쯤 탔다
태블릿에 담아둔 영화 보고있으면 금방 간다
소도시의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의 변소와 매점
한밤중 소도시의 터미널
쓸쓸한 분위기가 어릴때 할아버지집 가던 때를 생각나게 했다
세상의 마지막 날 같은 적적함
비싸보이는 오토바이
더운날 햇빛 아래 새장 두면 새가 못견딜 것 같은데
암수 쌍으로 넣어놨다
닭, 비둘기
고승의 좌상
묘사가 살아있는듯이 훌륭하다
탁한 물에 잉어도 산다
사천왕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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