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일 토요일

아카데미 k2

 미제 총이 더 세련되보였고, k2는 실총으로 많이 만져봤기 때문에 살 계획이 없었다

그런데 여러가지 총을 쏴보니 m4계열은 장전하는게 불편했다. 장전손잡이가 총몸 뒤에 있으니 이걸 더 뒤로 당기려면 개머리판을 배에 대야 한다.
우지, mp5기관총 같은것은 장전손잡이가 총 위에 있어서 왼손으로 당기면 손잡이를 잡은 오른손에 힘이 받는다.
가장 편한 방식은 펌프액션 샷건들

볼트액션 저격총처럼 오른쪽 장전손잡이의 손맛이 궁금해졌다. 우측에 장전손잡이가 달린 것중 가장 싼걸 찾아보니 아카데미 k2

 길이도 저격총인 m16a2와 거의 비슷하다
알미늄 내부총열도 길어서 주황색 소염기까지 나와있다

탄창은 짤짤이방식
사격 도중 탄창을 빼면 두세발은 흘러나온다

사거리는 짧다. 정확도도 떨어진다.
스프링을 강화해봤는데, 사거리는 조금 늘어났으나, 정확도는 별 향상이 없다. 홉업의 문제인가
더 강화해도 나아질것 같지 않았다
공기누출 개선할만한 데도 별로 없는것 같다

*성능 개선방법
분해해보니 2점홉업 외에도 핀스프링으로 눌려지는 홉업이 또 있다. 그런데 이것이 홈에 끼어서 안내려오는 상태였다. 이것을 빼고 홈을 칼로 깎아서 원위치가 잘 되게 했다.
이후 8m 거리 사격만 해봤지만, 나아진 것 같다

10번 쏘면 한번꼴로 두발 나간다
탄창에 3발 이하 남으면 장전이 안된다. 이땐 탄창이 위로 가게 들어서 장전손잡이 당겨야 장전 된다. 이래도 장전 안될 수 있다.

최대 14발 정도 장탄되는것 같다. 그러니 안정적으로 쏠 수 있는 횟수는 약 10발

이 총은 탄창에 탄 없어도 방심하면 안될것이다
(총 안에 잊었던 총알이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까)

아카데미 ac870a1 탄창은 크기가 안맞고
ac870a3 태엽탄창은 호환된다

 가늠쇠는 좌우조절 안되고, 상하조절은 볼트 풀어 가능할듯

분해할 때 주의
개머리판 접는 경첩부분의 안쪽에 나사 두개를 풀어야 한다
경첩기둥 밑을 위로 들어 빼면 개머리판과 경첩기둥이 빠지고 안쪽 나사가 보인다

총몸 안에 상자가 또 있고, 그 안에 구동부가 있다.
구동부가 두겹으로 감싸여있으니 든든한 구조

상자에도 나사가 많은데, 모두 뺐는지 확인하고 두쪽으로 벌려야 한다
하나라도 잊고 벌리려 하다간 망가진다

조립 어렵다
방아쇠에 스프링 걸고 끼워 한손으로 누른채로, 거기에 시어Sear 두조각을 걸치고, 시어에 붙어있는 두 스프링을 끼워놓은 상태로 만들어놓은 다음에 상자를 닫아야 한다. 도중에 부품이 튀어나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장전손잡이로 장전하는 맛이 새롭다.
재질은 플라스틱에 볼트고정, 웬만큼 파워 강화해도 버틸듯이 튼튼해보인다


접으면 개머리판이 조금 흔들린다.
펴면 단단히 고정된다 

총열손잡이 아래에 또다른 장전손잡이가 접혀있다
아래로 빼면 수직으로 고정되어 앞뒤로 당겨 장전할 수 있다
당겨보니 튼튼한것 같지만, 격하게 여러번 쓰면 고장날것 같아 안 쓴다

★장점
-오른쪽 장전손잡이로 장전하는 맛
-개머리판 폈을때 흔들림 없이 고정된다
-총몸 안에 상자 안에 구동부가 있어 든든하다
-가격대 성능비 (이만한 크기의 소총중에선 저가)

★단점
-길지 않은 사거리와 정확도, 스프링 강화해도 극복하기 어려운듯
-탄창의 마지막 3발은 장탄되지 않아 거꾸로 들고 장전해야 한다. 태엽탄창도 마찬가지. 
-사격 도중 탄창 빼면 3발은 흘러내린다
-10번에 한번꼴로 두발 발사된다
-수십발 사격하면 총몸이 살짝 벌어진다
-조립하기 어렵다 (부품과 스프링을 불안정한 상태로 고정해놓고 상자를 닫아야 하는데, 부품이 잘 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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